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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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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지음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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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어느 날, 딸이 달로 사라졌다!'
--- (스즈메의 문단속)을 잇는 한국형 감동 판타지
--- 2023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소설 하이라이트

우리는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일들이 펼쳐지고, 소중한 존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달의 아이)는 평범한 일상에 갑자기 불어닥친 재난으로 한순간에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판타지 소설이다. 당연했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가족들의 사투가 현실감 있게 진행된다. 그동안 외국 판타지 소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이 소설의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스토리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인 2035년. 어린 딸의 생일 밤이다. 모처럼 뜬 슈퍼문을 보기 위해 집 앞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 정아와 상혁. 그 날따라 유난히 더 크게 보이는 달 주변으로 초록빛 오로라가 보이더니 사람들을 달로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신기한 힘에 둘러싸야 몸이 뜨는 느낌이 들 때쯤 상대적으로 가벼운 아이들이 먼저 하늘로 떠오른다. 기분 좋은 신기함도 잠시 정아는 두둥실 떠 있는 딸을 잡기 위해 손을 뻗는데-- 아이의 손이 좀처럼 닿지 않는다. 다급히 딸의 이름을 부르는 정아와 상혁. 하지만 아이는 계속해서 떠오르며 검푸른 밤하늘 너머로 사라져버린다.
정아와 상혁을 비롯한 지상에 남은 부모들은 발을 동동 굴렀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망연자실한 눈빛으로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한발 늦게 긴급 재난 문자가 울린다.

<b>— 관측 이래 달의 크기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상시보다 1.27배 큰 상태이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시민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b>'기다려, 반드시 구하러 갈게'
서글픈 동화를 닮은 재난이
속도감 있게 이어진다!

여덟 살 딸을 둔 정아와 상혁을 비롯해 NASA 출신 국무총리 운택과 그의 아들인 해준, 그리고 달의 인력 때문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에비에이션(Aviation)’이라고 하는데, 에비에이션 피해 부모들의 모임인 ‘에피모’ 회원들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서사가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이어진다. (달의 아이)속에서 펼쳐지는 재난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 두려움은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다. 소설은 현실과 손에 닿을 듯한 미래를 계속하여 오가며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방송국 드라마 연출자로 그동안 열 편이 넘는 작품을 만든 저자는, 절망의 끝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소설을 쓸 때 머릿속에 주인공들을 미리 캐스팅해 놓고 그 배우의 이미지와 캐릭터에 맞춰 진행했다고 밝혔는데 읽다 보면 독자들의 머릿속에도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배우가 있을 정도로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사실적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유수의 영상 플랫폼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 소설은, 곧 독자들과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소설 하이라이트로도 소개된다.
독자들에게 ‘(스즈메의 문단속)을 뛰어넘는 한국형 감동 판타지’란 평가를 받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소설의 특히 마지막 두 페이지의 여운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한동안 먹먹하게 만들 것이다. 읽는 내내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달의 아이)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

<b>— 부서지고 무너져버린 세계 끝에서
마침내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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